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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명대, 선배 재학생이 후배 재학생을 가르치는 ‘재학생 재능기부 특강’ 실시


2018.06.04 19:44

동명대(총장 정홍섭) 광고홍보학과가 25일부터 3일간 제1차 ‘재학생 재능기부 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학생 재능기부 특강은 동명대 광고홍보학과에 재학 중인 선배가 자신의 재능을 특강의 형식으로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제1차 특강은 포토샵 2급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황유민(3학년, 22세) 학생이 강사로 나섰으며 ‘광고홍보 학도를 위한 포토샵의 활용: 기초과정’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된다.

특강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하루 3시간씩, 총 9시간 과정으로 진행한다. 1일 차에는 문자, 선택 툴, 펜 툴, 모양에 대해, 2일 차에는 얼굴과 사진 보정에 쓰이는 툴에 대해, 3일차에는 마스크, 효과, 필터에 관한 내용에 대해 강의를 한다.

본격적인 모집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대학 신입생 40명 중 14명이 특강 신청 의사를 밝히는 등 반응도 뜨겁다. 1학년 신입생은 물론 2학년, 3학년, 4학년 재학생들의 신청도 가능하다.

황유민 학생은 “신입생을 가르치는 것이 부담도 되고 걱정되기도 하지만 의미 있는 특강이니만큼 잘 준비해서 신입생들과 친해지면 좋겠고 그들의 포토샵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명대 광고홍보학과 이정기 교수는 “재학생이 신입생에게 자율적으로 특강을 진행하는 경우는 어느 대학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일”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광고홍보학과만의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재학생들 간의 관계 증진과 재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명대학교 개요

2017년 건학 40주년을 맞은 동명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 최상위권 실현에 이어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지방대학 특성화를 지향하는 CK사업 △취업을 활성화하는 PRIME사업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해양플랜트 O&M사업 등 5대 국책사업에 선정돼 국가지원자금 800여억원을 학생 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70% 이상의 취업률까지 달성한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 나는 산학실용교육명문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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