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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행정안전부, 정보공개 옴부즈맨 위촉


2018.03.23 19:30

정보공개에 관한 국민들의 고충을 조사하고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는 정보공개 옴부즈맨 23명이 활동을 개시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행정개혁시민연합이 23일 위촉식을 개최하고 ‘정보공개 옴부즈맨’의 활동시작을 공식화한다.

이번 정보공개 옴부즈맨 모집에는 총 88명이 지원하여 약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행안부와 행개련 공동심사에서는 신청자들의 참가 지원서를 바탕으로 성별, 연령, 지역 등을 고려하여 총 23명의 옴부즈맨을 선정하였다.

위촉식에서는 선정된 23명의 정보공개 옴부즈맨을 대상으로 위촉장 수여와 함께 간단한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옴부즈맨의 취지에 맞게 먼저 개별 국민의 시각에서 정부 제도를 분석, 비판하고 그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교육 및 옴부즈맨 간 의견교환 등의 절차를 거친 후 다시 한 번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정보공개 옴부즈맨들은 정보공개 교육, 토론회 및 발표회, 정보공개 종합평가 등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토론회의 경우 정보공개 청구 제도에 초점을 맞추어 청구인과 피청구인의 입장 및 현장의 문제점을 조사,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올바른 정보공개 문화 정착을 위하여 SNS 등을 통해 정보공개 청구 방식과 제도 활용법에 대한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정보공개 옴부즈맨을 통해 정부와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정보공개 제도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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